건축설계
선흘리 주택
Seonhul-ri House, Jeju
Project Information
- 수행연도
- 2022
- 대지위치
- 제주도 제주시 선흘리
- 설계구분
- 2023년 완공
- 규모
- 1F
- 용도
- 단독주택
- 대지면적
- -
- 발주처
- -
- 연면적
- 150.40㎡
제주도에서 일생을 살아온 건축주는 만년을 보낼 따뜻한 집을 짓기 위해 중산간지역의 조용한 동네인 선흘리를 찾았다. 나무의 보존과 프라이빗한 외부공간은 건축주가 강조했던 집의 요소이다.
최대한 자연을 해치지 않는 위치에 놓여진 주택은 회랑을 매개로 나무가 우거진 넓은 마당을 바라본다. 움푹 파인 입구를 통해 집 내부로 들어오면, 거실-복도-방 천장고의 점진적인 변화가 사용자를 아늑한 집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주요 실들은 동쪽의 회랑으로 연장되어 작지만 무궁한 주거공간이 펼쳐진다.
겉모습은 보편적인 제주도 창고 ‘고팡’의 형태에서 출발하였다. 단변의 양 측벽이 박공지붕을 움켜잡고 있는 구조이다. 가장 단순한 구조로 거센 바람에 맞서온 제주의 단단한 모습을 작은 주택에 담았다. 그 위에 벽돌타일을 떡메지 시공법으로 덮어 동네의 투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어우러지게 했다.